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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 번호

대곡역.
빈 번호를 받았다.

사람에게 속임당한다는 것은
거절보다는 조금 더 아픈 일인 것 같다.

그래도 이제는 이 정도도 견딜만 하다.

많이 성장했다.

스스로 내면에서 나의 가치를 겨우 끄집어낼 수는 있어진 것 같다.
외부의 압력에 조금 더 강하게 버틸 수 있는 인간이 되었다.

수많은 실패는 나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들어주었다.